오걸영 인문학자

[교육신문/ctn]패출패입(悖出悖入)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또 그와 같은 일을 받는다는 뜻이다.

가는 말이 고아야 (거언미=去言美 )오는 말이 곱다(래언미=來言美)라는 말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行動)을 좋게 해야 자신(自身)에게도 좋은 반응(反應)이 돌아온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어느 날 거울을 보며 웃어도 보고 찡그려도 보았는데 거울은 항상(恒常)내 행동(行動)의 표본(標本)이다.

메아리 또한 그렇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입주민(入住民)과 마주쳐 인사(人事)를 건네면 처음에는 벽만 쳐다보던 사람이 결국(結局)에는 진심(眞心)이 통(通)하여 이제는 상대(相對)가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상대에게 손 내밀어 웃으며 맞이하면 언젠가는 이웃과 어울리게 될 것이다.

먼저 인사하고 상대의 단점(短點)을 감싸주고 장점(長點)을 칭찬(稱讚)하며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怨望)하지 않고 미워하지 말며 용서(容恕)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마중물처럼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 물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중물을 붓는 슬기로운 선행(善行)은 필수(必須) 조건(條件)이다.
요즘 필자(筆者)는 요양(療養)이나 소외된 곳을 순회(巡廻)하며, 헌신적(巡廻)으로 봉사(奉仕)를 하다보면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表情)에 보람의 뿌듯함으로 기분(氣分)이 좋아져 피곤(疲困)을 모르고 생활(生活)하고 있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즐겁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가진자가 못가진에게 베풀고 행동을 바르게 하고 부유층(富裕層)들의 도덕적(道德的) 책임(責任)이나 의무(義務)를 지키는 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즈 정신(精神)이다.

내 발자취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조심(操心)해서 걸어야 한다.
상대를 관대(寬大)하게 대(對)하고 자신을 혹한(酷寒)처럼 자책(自責)하며 존경(尊敬)을 받으려면 상대를 먼저 존경해야 한다.

책임을 남에게 전가(轉嫁)하지 말고 실수(失手)는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성공(成功)은 네 덕(德)이라고 말할 수 있는 후덕(厚德)한 사람은 이미 성공의 길을 찾은 셈이다.
자신의 마음은 만물창고(萬物倉庫)이다.
때문에 누구나 선(善)과 악(惡)을 갖고 있기에 매사에 악보다 선을 꺼내어 쓰면 좋은 인과응보(因果應報)가 될 것이다.

내 생각과 타인(他人)의 생각은 상이(相異)할 수 있다.

남 잘되는 것을 시기(猜忌)하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내가 잘 될 때 남의 칭찬을 받을 수 있다.

남의 가진 것을 부러워말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感謝)해야 한다.

완벽(完璧)한 사람 없듯이 우리 모두 조금씩 배려(配慮)하고 양보(讓步)하면 좀 더 윤택(潤澤)한 삶을 기대(期待)할 수 있을 것이다. /오걸영 인문학자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