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외면 청년회는 산외면 22개 경로당에 한우세트 등을 전달했다(오른쪽에서 2번째 이상철 산외면 청년회장, 오른쪽에서 3번째 민병술 산외면장)

[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 산외면 청년회와 내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말복을 맞아 14일 지역의 경로당에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산외면 청년회는 산외면 22개 경로당을 방문해 한우세트 등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내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무더위를 잘 견뎌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내일동 11개 경로당에 국수와 멸치, 달걀 등을 전달했다.

이상철 산외면 청년회장이 14일 지역의 경로당에 한우세트 등을 전달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이상철 산외면 청년회장은 "매년 5월에 개최했던 경로위안잔치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찾아뵐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을 공격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년회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14일 지역의 경로당에 국수, 멸치, 달걀 등을 전달했다./밀양시 제공

김준호 내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약소한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오늘 제공한 장수음직인 국수를 드시고 무더운 여름날 기력을 찾으셔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방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