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센터장 이미원)에서지난 22일부터 총 8주 간 꿈드림 복싱 동아리를 운영한다.

평소 체육 활동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설된 이번 복싱 동아리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과 ‘천안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특히 이번 복싱 동아리는 '복싱 공인 단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복싱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기술능력 함양 뿐 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복싱 동아리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고승우(18세)는 "꿈드림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가 생겨 바로 신청했어요. 제 꿈이 경찰 공무원인데 복싱 단증이 경찰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열심히 참여해 꼭 취득할거에요"라고 동아리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미원 센터장은 "이번 복싱동아리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신체를 단련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천안시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문화체험·무료 건강검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도장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 첫 출발'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