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 봄봄캠페인 컵홀더 2만개 제작[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26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협력하여 아동학대예방 봄봄캠페인 컵홀더 2만개를 제작하여 천안지역 내 카페를 대상으로 1만 5천개를 배부했다.

아동학대예방 봄봄캠페인은 ‘주변아이 살펴봄, 아동학대 다시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캠페인으로 천안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신고 번호를 안내하고,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천안시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카페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시 지역 내 카페 15곳(숨어반, 카페 림, 로맨틱팔레트, 아이스크림 카페 하루, 탐앤탐스 천안단국대호수점, 카페 루, 카페 모퉁이, 카페지음, CAFE OCT, 카페 더 벤티, 퐁샌, 하이솜커피, 하니앤손스, COFFEE7, 택스처)이 참여하였으며,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카페는 누구나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문의하여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