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산불전문진화차[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산불 방화선까지 접근이 가능한 산불전문 진화차량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계룡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공주 지역에 (도 내 두 번째로)배치된 산불전문진화차는 2021년 제작에 착수하였으며 벤츠 유니목 트럭을 차체로 제작됐다.

새로 배치된 차량은 4륜 구동으로 산악 등 OFF-ROAD 주행에 특화되었으며, 노면으로부터 차체 밑바닥 높이인 지상고가 460mm에 달해 최대 45도 급경사까지 오를 수 있고 특수 타이어를 장착해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물탱크 용량이 3,000L에 달하고, 산불 진압 고압 펌프와 고압 호스릴이 추가로 장착돼 있어 강풍으로 빠르게 번지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강종범 소방서장은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 함양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은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