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기대 U턴입학 잇달아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15년 03월 17일(화)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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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대부분은 수도권대학을 포함, 전국 일반 4년제 대학 인문계 전공 출신들로, 취업률이 거의 100%에 가까운 간호,의료.보건계열 학과에 집중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의 경우, 지난 2013년 70명의 4년제출신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는 91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도 80명이 지원하는 등 대졸자들의 전문대 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나 최종 합격자 수는 지원자의 평균 30%인 20여명 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분석은 이들 지원자 대부분이 간호학과를 비롯한 치위생, 의료정보, 물리치료, 유아교육 등 취업이 잘 되는 간호·보건 학과에 지원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다시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것은 경제적 부담 가중 등 사회적비용도 커, 시간 및 사회적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교때의 학생적성을 고려한 진로선택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영규 입학관리처장은 "취업난 심화가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U턴현상을 부추키고 있다면서 학생적성을 무시한 무조건적인 4년제 대학 진학의 병폐가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4년제 일반대학 출신은 모두 1,28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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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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