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상공회의소,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변경 건의서 제출 - 해양수산부·대산지방해야수산청·충남도 등 가금현 기자 ggh7000@hanmil.net |
| 2015년 06월 11일(목) 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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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상공회의소 측은 대산항 명칭변경 필요성을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 항만으로서의 인지도 부족(해외포트세일주 시 대산항에 대한 이해도 하락, 대산항이 익숙한 중국기업은 통역시 서산시를 대산시 정부로 통역하는 등 명칭에 대한 혼란 가중) ▲한중FTA체결로 양국 항만간 해상교역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해안권에 위치한 항만 중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항의 역할성 증대 ▲국내외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명칭 변경 필요 ▲국제포럼을 통해 대산항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대산항이 세계적인 국제 무역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서산항으로의 명칭변경이 필수 ▲전국 10위권 항만 중 유일하게 읍단위 명칭 사용(시군 편제로 보편화돼 있는 지리 명칭 상 인지도 하락) ▲해양수산부 산하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중 유일하게 읍단위 명칭 사용 ▲중국과 최단거리 국제여객항로 개설 임박·폭발적 물동량 증가 한중FTA타결로 서해안권 항만의 해상교역이 증가하면서 항의 역할성 커짐 ▲대산항의 명칭을 서산시의 도시명칭으로 조속히 변경 대산과 서산시의 상생발전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서 내용에 따르면 "대산항은 1991년도에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도히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2014년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 화물처리량 6위, 유류화물 처리량 3위를 달성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대산항은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늘고 중국과의 국제여객항로가 개설되는 등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갖추고 있으며, 한중FTA가 체결되면서 양국 항만간 해상교역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과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산항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물동량 처리기준 전국 10위권 항만 중 유일하게 읍단위 명칭을 사용하는 대산항은 시군편제로 보편화되어 있는 지리 명칭상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산항 국제포럼에 참가한 항만 전문가들은 대산항이 세계적인 국제 무역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서산항으로의 명칭변경이 필수라고 건론했으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많은 주민들도 명칭변경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있고, 대산항이 앞으로 국내외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 선진항만으로 한 차원 높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산항으로의 명칭변경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명칭의 인지도가 국제 무역항의 마케팅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서산항으로의 명칭변경을 통해 항만과 서산시가 함께 웅비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민 대다수가 이처럼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서산시민 서명운동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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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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