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산농협, 소통·투명·윤리경영 실천한다

- 김기곤 조합장 "신뢰받는 농협이 되자"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2019년 11월 25일(월) 17:28
[사회/ctn]가금현 기자 = 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곤, 이하 대산농협)이 조합원과의 소통의 시대를 열고 있어 조합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대산농협 조합원들은 현재까지 느끼지 못한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지난해 조합장에 당선된 김기곤 조합장의 소통경영과 투명경경,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조합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공개경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조합장은 취임과 함께 대의원들에게만 공개하던 운영공개 소식지를 전 조합원에게 전달함으로 농협의 정보를 대산농협 전 조합원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모든 농협과 축협, 수협 등 협동조합이 실시해야 할 일이다.

김기곤 조합장은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는 농협이 되는 것만이 농협이 제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에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경영에 조합원들께서는 믿고 따라주면 좋겠다"면서"조합원과 농협이 하나가 될 때 농협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 조합장의 조합원에 대한 소통과 신뢰경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32년간 농협에서 젊음을 바쳐 일해온 경험이 밑받침 되었다. 누구보다 농협의 실정과 조합원의 처지를 속속들이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김 조합장은 "32년 중 25년간 농협의 상무와 전무를 역임하면서 늘 마음속으로 다짐 한 것이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자'였다"고 했다.

김 조합장의 이 같은 소신은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바로 나타났다.

그가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대산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즉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을 찾아가 지역농산물을 애용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한 마디로 지역 농민들을 위한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대산농협의 새바람이다. 김 조합장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 올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 9억5000만원치를 기업에 납품했다.

김 조합장은 기업뿐만 아니라 서산시청 등 지역기관 사회단체와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쉴틈 없이 기관을 방문하고,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뛰고 있다.

충청탑뉴스 취재진이 김 조합장과 인터뷰 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도 김 조합장은 잠바차림으로 현장에서 돌아오는 중이었다. 실제로 그는 쉼 없이 조합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매일 같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생산 농가와 판매 조직이 연계해 농산물을 시장에 제값을 받고 판매 농가에 조금이라도 소득을 보전해주는 공선출하가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대산농협은 공선출하 활성화를 위해 쌀도 중요하지만 밭작물인 고구마, 감자, 양파, 마늘 등에 대해 농협을 통해 판매할 경우 포장재 등에 대해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자재와 대형농기계에 대해 대금인하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 "농약 판매에서 농민들에게 1억 5000만원의 절감효과를 줬다"고 했다.

그는 또 "벼 제초제의 경우 20%할인판매를 통해 도움을 주는 등 형식적인 정보가 아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면서 "1년만에 조합장 출마시 발표했던 공약 80%을 지켰다"고 말했다.

대산농협의 변화는 김 조합장이 지역사회 각 계층을 찾는데도 알수 있다. 농협의 발전은 각 조합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사회 각 층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기곤 조합장은 "많은 사람, 기관과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결정 될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조합장의 이런 경영방침은 서산시 등 타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빛을 내고 있다.

'뜸부기 쌀'은 대산농협의 자랑스런 쌀로 서산시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이번 서산시와 함께뉴질랜드에 농산물 수출에도 한 몫했다.

뜸부기쌀은 지난 2006년 김기곤 조합장이 미곡처리장장으로 근무당시 서산시와 함께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산농협은 뜸부기쌀을 생산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자부터 재배, 생산, 보관, 도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GAP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타 농협에서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재배된 쌀에도 뜸부기쌀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대산농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청사이전, 하나로마트 개점, 뜸브기쌀이란 부랜드를 만들어낸 농협맨 김기곤 조합장의 소통과 투명 그리고 윤리경영이 농협의 새바람을 일으켜가고 있다.

그의 말처럼 조합원 1700여명이 대산농협을 믿고 따라주고 농협사업에 동참해 줄 때 그 효과는 반드시 조합원 개개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대산농협은 자체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각 기업과 지자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 더 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다.

김기곤 조합장은 "”지금 우리 농협은 새로운 발전을 위한 역사적 전환기에 서 있다"며 "당장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농협이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믿고,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산농협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영이념은 농축협 건전 경영 및 균형발전을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범농협 역량 집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통한 균형발전 추진 ▲지속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 목표 달성에 있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농업경영지도에 따른 우수 농산물 생산지원 및 각종 영농활동지원 ▲수익성 및 리스크 강화로 내실경영 추구 ▲윤리, 투명경영체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신기술 습득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영농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농산물 출하판에 이르기까지 영농전반에 걸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농지도 및 부녀ㆍ복지 담당을 두고 조합원에 대한 농영경영지도뿐 아니라, 부녀지도 등 종합적인 영농지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조합원이 농산물 생산에 필요로 하는 비료 ㆍ농약ㆍ농기계ㆍ종자ㆍPE필름 등 각종 영농자재를 적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줌으로써 농민 조합원의 쌀 자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대지 4,056평에 건조저장실, 기계 조작실, 가공실, 창고,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2000톤의 쌀을 생산하며, 도정시설은 최상급으로 개선하고 벼보관 시설을 증설하는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연혁>
2019. 04. 05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한 저온저장고 신축(379.98m²)
2019. 03. 21 김기곤 조합장 취임
2016. 04. 18 중부지점이전
2015. 12. 31 미곡처리장 사이로 2기 증축
2014. 10. 30 자재센터 개장
2014. 10. 30 자재창고 신축
2012. 12. 24 대산농협셀프주유소 신축
2012. 05. 17 삼길포 365코너 설치
2011. 11. 04 농산물저온저장고 신축
2011. 07. 22 농업용 무인헬기 2호기 도입
2010. 12. 10 농기계센터 신축이전
2010. 12. 10 비료창고 신축
2010. 12. 10 농산물집하장 신축
2010. 03. 01 김용호 조합장 취임
2009. 12. 22 3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 수상(뜸부기와함께자란쌀)
2008. 10. 06 웬체스트 골프장 365코너 설치
2007. 10. 30 미곡종합처리장 건조, 저장 시설 사이로 2기 800톤 증설
2006. 03. 27 중부지점 개점
2006. 03. 24 종합청사 준공 이전
2006. 03. 11 대로지소 폐쇄
2006. 03. 01 김용호 조합장 취임
2005. 11. 15 대로 365코너 설치
2004. 10. 30 미곡종합처리장 저장시설 증설(800톤)
2004. 08. 01 농업용 무인헬기 도입
2003. 12. 20 미곡종합처리장 저장시설 증설(800톤
2003. 09. 25 미곡종합처리장 전면 개보수
2002. 04. 12 대산비료창고 신축(145평)
2002. 03. 01 김용호 조합장 취임
2001. 06. 30 독곳지소 폐쇄
1998. 03. 01 이남형 조합장 취임
1996. 12. 31 복지농협으로 선정
1996. 01. 27 농산물 간이집하장 준공 496.8㎡(150평)
1993. 03. 08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997.7㎡(296평)
1992. 06. 25 가스(유류)사업실시
1992. 03. 31 독곶지소 업무개시
1990. 03. 01 김용호 조합장 취임
1989. 12. 30 대로지소 신축 327㎡(99평)
1989. 02. 27 대산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변경
1986. 06. 20 연쇄점 신축 이전 대산리 135-10 197 73㎡(60평)
1984. 05. 01 김두환 조합장 취임
1983. 08. 16 사무실 신축 이전 대산리 135-10 558㎡(169평)
1981. 12. 31 농기구 수리센터 신축327㎡(99평)
1981. 04. 30 이상은 조합장 취임
1981. 04. 30 봉사 자립조합으로 선정
1980. 08. 01 김두환 조합장 직무대행 취임
1979. 12. 31 성장 자립조합으로 선정
1976. 07. 29 대산 양곡창고 신축 330㎡(100평)
1973. 12. 15 대로지소 업무개시
1973. 03. 05 대산 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 변경
1972. 12. 30 연쇄점 신축 180㎡(54평)
1970. 10. 01 군조합으로부터 비료업무 인수 개시
1970. 10. 01 상호금융,공제사업 업무 개시
1970. 10. 01 공제사업 업무 개시
1961. 08. 15 대산리 농업협동조합 설립,김덕환 조합장 취임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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