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재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진행 김태연 기자 cks7089@naver.com

2020년 02월 21일(금) 13:05

[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4곳(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일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아람메디컬 병원(원장 강영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보호 협력 체계 구축,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 대상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지원,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진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길수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여복 충청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강은정 충청남도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강영규 아람메디컬병원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영규 아람메디컬병원장은 "아동학대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하겠다"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가 회복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0년 1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