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보]천안, 삼진아스트레아파트(구 한아름) 채권단의 호소'이대로 둘 것인가?'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1년 04월 12일(월)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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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억울한 사정은 도대체 무엇일까?
CTN 취재진은 지난 9일 문제의 현장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채권단 관계자를 만났다.
이들은 사법부는 한아름아파트와 사업자금 빼돌린 삼진산업개발 1회 대표 J, 2회 대표 K, 현대표 L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검찰과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로 한아름아파트 주민들이 평생 모은 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삼진아스트레아파트 공사업체, 수분양자에게 피해를 준 삼진산업개발 대표들과 관련자 전원에 대해 강력처벌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아파트 195세대를 빼돌리는데 등기를 해 준 P 변호사를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은 또 "사법부에 촉구한다"면서 "피해자들 조사 없이 K에게 면죄부를 준 전주 덕진경찰서는 각성하고, 천안서북경찰서는 덕진경찰서의 전처를 밟아서는 절대 안 된다"며 "서북경찰서는 철저한 수사로 한아름아파트와 사업자금을 빼돌린 삼진산업발 대표들과 관련자 전원 구속 수사 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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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아스트레아파트(구 한아름) 피해와 채권단의 호소 내용 전문]
▲삼진산업개발을 운영한 대표들의 범죄 행위로 발생한 피해 내용
① 원 사업자 주신기업㈜ P의 공사업자, 수분양자, 투자자 피해 금액 약 78억 원과, 삼진산업개발의 공사업자, 수분양자, 투자자 및 사업주 피해 금액 약 75억 원으로 합계 153억 원 정도입니다.
② 아파트와 관련된 피해자는 공사업자 10여 명, 수분양자 30여 명, 사업비 투자자 10여 명으로, 노임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를 포함하면 40명 이상 총 90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자 호소 사항
① 원 사업자 P이 2014년 4월 설립한 시행사 삼진산업개발을 운영한 전･현직 대표이사들이 회계장부를 조작하고, 위 아파트 215세대 중 229억 원에 달하는 195세대 아파트를 분양하여 채무를 변제하는 대신 사취하고, 사업자금을 횡령하고, 배임하여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② 하여 2015년 4월 경 천안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여 수사를 담당한 전주 덕진경찰서에서는 고소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시켜, 삼진산업개발 전 대표이사 K이 저지른 150억 원 이상의 범죄 행위에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피해자들은 채권을 전혀 변제받지 못하고 권리도 행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채권단을 결성하고 원 사업자 P과 함께 삼진산업개발의 전･현직 대표이사들과 범죄와 관련된 변호사를 고소하였던 바, 천안시 서북경찰서에서 본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그러나 서북경찰서가 사건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미진한 수사를 해 시행사 대표들의 범죄가 밝혀지지 못한다면 피해자들은 아파트를 돌려받지 못하고 피해를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면 가정이 파탄되고, 더이상 살아갈 희망마저 잃게 됩니다.
그리하여 채권단은 서북경찰서에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시행사 삼진산업개발 대표들과 그 관련자들의 범죄 행위를 낱낱이 밝혀 강력히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은 서북경찰서가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줄 것을 믿고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아름아파트 채권자 대표 김 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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