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장산초, 다름이 모여 즐거운 세상 장산초 다문화 축제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
| 2023년 06월 21일(수) 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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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장산초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산초의 교직원, 학부모님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열렸다.
다문화 축제는 학교에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 의식주 문화체험, 정리 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른 점이 아닌 같은 점을 먼저 볼 때 우리 모두는 똑같은 사람이고 모두가 존중 받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다문화는 '우리나라 문화에 다른 문화가 섞인 것'이 아니라 '세상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이해했다.
3학년 정수호 학생은 "우리 모두는 사람이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느낀점을 말했다.
의식주 문화체험은 5대륙 11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의생활 체험, 일본의 당고, 이탈리아의 피자, 한국의 떡볶이를 만들고 시식해보는 식생활 체험, 32개국의 전통 가옥을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주생활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팀별로 이동하며 직접 체험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의식주 체험에 더하여 일본의 캔다마, 인도의 파치시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놀이 체험도 운영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각 교실로 돌아가 자신이 체험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었다.
직접 살펴보고, 입어보고, 맛 본 경험들을 그림, 글, 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체험한 내용을 정리하고 알게된 점이나 느낀 점을 친구들과 공유하여 체험을 배움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장근 교장은 "다문화 축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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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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