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이지만 전교회장이 되고 싶어요. 백양초, 전교생이 참여한 학생회 임원 선거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
| 2023년 07월 13일(목)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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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의사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표를 뽑음으로써 자치 능력을 키우고 민주적 생활 태도를 기를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전교생이 18명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투표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함과 기표소까지 빌려와서 선거장을 꾸몄다.
5학년이 없어 6학년 회장 1인, 4학년 부회장 1인을 선출할 때 회장은 후보 2인 중 1명이 당선됐으나, 부회장은 3명이 출마하여 치열한 경합 끝에 재투표를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선거였다.
처음으로 투표에 참가한 1학년 오도윤 학생은 "도장을 누르고 찍는 것이 재미있어 투표하니 기분 좋았다. 두 번째 투표할 때 누나를 다시 투표하고 싶었는데 이름이 없어서 약간 안 좋았고, 우리 누나랑 민*형이 뽑히지 않아서 슬펐다. 나도 전교회장을 해보고 싶어져서 다음에 꼭 나갈 거다"고 했다.
1학년 학생들은 난생 처음 접하는 선거라 사전에 설명했어도 "동그라미 하는 건가요?, 도장이 어디 있어요?"라고 물으며 참여했지만, 아이들의 마음에 나도 하고 싶다는 꿈을 심어주었고 민주시민교육 관련 학습 효과도 있었다.
백양초 전체 학생이 선택한 학생회 임원들이 자신감과 리더십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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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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