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 전 세대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촘촘한 복지망’ 눈길 대전 동구, 전 세대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촘촘한 복지망’ 눈길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5년 05월 21일(수) 14:24 |
|
동구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 확립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충 등으로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나눔냉장고 ▲청년서포터즈업 지원, 중장년층을 위한 ▲4050 일상돌봄 서비스 등 연령별 수요에 맞춘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ICT 연계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1인 가구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동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민관협력의 대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 ‘천사의 손길’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에는 대전시 최초로 1억 원의 긴급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1월에는 1억 2,000만 원 규모로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2024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00만 원의 ‘천사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동부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위기관계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도 제공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복지시설은 ‘모든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본격 나섰다. 기존의 복지시설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구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오는 6월 가양동에 개관 예정인 ▲동구통합가족센터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통합된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27년 준공 예정인 ▲세대통합어울림센터(신흥동 SK뷰아파트 인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북카페,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공유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세대 간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삼성동 보건지소 부지에 조성되는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는 2027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은 지역 기반의 선도적 복지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초고령 사회 대비한 어르신 여가복지 공간 확충
동구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복지공간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4월 문을 연 동구 최초의 스마트 경로당인 ▲용수골 스마트사랑방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다목적실, 북카페 등을 갖춘 여가복지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자양동과 용운동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복지 인프라는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이자, 동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