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민원실 안전환경 조성에 총력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6월 17일(화) 2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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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 발생 시, 민원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폭언 발생을 시작으로,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및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 및 대민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까지 민원 대응 매뉴얼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민원실 직원들은 ‘특이민원 전담반’을 구성해 역할별 임무를 수행했으며,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경찰 출동 협조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향후 구청과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 보호뿐 아니라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황재선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실이 안전한 공간이 될 때 공무원과 민원인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자리잡을 수 있다”면서, “모의훈련을 통해 체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최상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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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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