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가임보존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이종담 의원 발의…암환자·고령자도 지원 대상 포함해 저출산 해법 모색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7월 16일(수) 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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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에는 천안시민의 생식 건강권 보호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가임력 보존 지원 기준 △시술 비용 지원 △가임력 보존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암 치료 등으로 생식 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 외에도 과거 질병이나 고령으로 인해 난소 기능 저하가 있는 시민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시민으로, 성별이나 질환 경과와 관계없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대표발의자인 이종담 의원은 “가임력 보존 조례안을 통해 천안 시민들 누구나 생애 주기 안에서 생식 건강을 고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보게 되길 희망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있어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향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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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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