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신 멜론 하우스 복구 위해 공직자 대거 투입 - 집중호우 피해 현장서 행정력 발휘…김석필 권한대행 “공직자의 책무 다하겠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2025년 07월 22일(화) 21:32

김석필 권한대행과 천안시 공직자들이 22일 천안시 수신면 일대에서 수해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7월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신면 일대 농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청공무원노조 등 총 8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천안시 대표 특산물인 수신 멜론 재배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의 토사물을 제거하고 오염된 비닐을 철거하는 등 신속한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기습적인 폭우로 많은 농민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현장에 직접 나와 피해의 심각성과 시민들의 고통을 체감했고, 구청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이미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조직 운영, 재해 구호물품 지급 등 모든 행정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는 종합 복구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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