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유흥협회 두정지구, 회비 운영 불투명·회원 권익 침해 의혹 제기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7월 30일(수) 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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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에 따르면, 천안시 유흥협회 두정지구 내 회원들의 회비 납부 기준이 상이하며, 일부 회원은 10만 원, 다른 일부는 5만 원을 납부하거나, 회비를 전혀 납부하지 않고도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회비 구조는 내부적으로 공정성 및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알 권리가 지속적으로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년간 회비 납부 내역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협회의 운영비 지출 역시 영수증 없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단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상인들은 협회의 권한 남용과 비정상적 운영 행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과거 천안 유흥협회장을 역임한 한 제보자는 “현재까지도 협회는 밤의 권력 구조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힘없는 소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종업원 공급이 차단되거나 영업 방해를 받는 등 사실상 강제 가입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 정관 및 회칙, 회비에 대한 정보는 수년째 공유되지 않고 있어 회원들이 자신들의 권익과 재정 집행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상인들은 생존권을 침해받으며, 불공정한 관행에 저항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권력의 개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경찰 및 검찰의 협회 통장 압수 수사 등을 통해 회계 내역을 밝혀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협회는 “회원의 알 권리와 생존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
한편, 협회의 권한이 누구에 의해 부여된 것인지, 협회가 회원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상인들은 정의와 공정을 위한 투쟁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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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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