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코로나19 재확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령층 입원 증가세 뚜렷 - 5주 연속 입원환자 증가… 실내 환기·손 씻기 등 기본 수칙 강조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8월 19일(화)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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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64명)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입원환자 수가 2배 이상 늘었으며, 이 중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치료제, 검사키트, 병상 등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각 시도별 유행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와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씩 자주 환기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철을 맞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며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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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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