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추진… 중간보고회 통해 사업 방향 점검 - 총사업비 57억 원 투입… 주차면 확대·관제센터 구축 등 실효성 강화 방안 논의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4일(일) 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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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실제 이용과 무관한 방치 차량, 장기 주차 차량, 인근 상가 및 여행자 차량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총사업비 57억 7,800만 원을 투입해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타당성 보고회에서 제시된 제안을 반영한 실시설계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주차장 이용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주차관제센터 별도 구축 ▲CCTV 143대 설치 ▲주차구획선 추가를 통한 주차면 확대(1,437면 → 1,807면) ▲진출입로 확충 ▲외부 무인정산기 설치 등 관리·운영 효율성과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천안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하고, 11월부터 유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청사 주차장 유료화 시행을 통해 주차 회전율과 시민 만족도를 높인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운동장 주차장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겠다”며 “시범운영 등을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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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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