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석 의원 “전기차 BMS 안전기능 미흡… 표준 규격화 시급” - 2024~2025년 BMS 평가 결과… 테슬라 모델Y·BYD 아토3 등 경고·신고 기능 취약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4일(일) 18:12 |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상시 이상감지 기능(1점) ▲이상발생 경고 및 신고(1점) ▲정보저장 기능(0.2점) 등 총 2.2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이를 백분율로 환산해 등급을 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기아 EV3, 현대 캐스퍼EV, BYD 아토3는 경고 및 신고 항목에서 0.4점을 받았고, 테슬라 모델Y는 0.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BMW iX2는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문 의원실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는 고객센터 운영시간이 제한적이고, 야간 화재 발생 시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대응해 적시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됐다. BYD 아토3는 개인정보 동의 절차 이후에야 신고가 가능하며, 현대·기아 차량은 차주에게 알람은 발송되지만 소방과 직접 연계된 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등급 점수는 EV3·캐스퍼EV가 72.7점, BYD 아토3가 63.6점, 모델Y가 59점, iX2가 54.5점으로 나타났다. 모델Y·EV3·캐스퍼EV는 상시 이상감지 기능에서 만점을 받았으나, iX2는 해당 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정보저장 기능에서는 대부분 만점을 받았지만, BYD는 0.1점에 그쳤다.
문진석 의원은 “전기차 화재를 막기 위한 BMS 시스템의 표준 규격화 논의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주도해 구형 BMS 업데이트와 신형 기술 개발, 표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예산 확보와 용역 발주 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