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임플란트 지원 조례 개정안 만장일치 의결 -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틀니 한계 보완해 치료 선택권 확대·삶의 질 향상 기대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4일(일)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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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은 기존 틀니 시술 본인부담금 지원에 더해, 임플란트 시술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실질적인 구강 건강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육종영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닌 존엄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어르신은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확인 및 검진 후 결정된다. 시술비는 의료기관이 천안시에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어르신에게 별도의 비용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천안시 관계자는 “틀니와 임플란트 중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천안시는 시행에 앞서 의료기관과의 협약 체결, 시술 기준 마련, 예산 편성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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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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