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용연저수지 묵논습지’ 준공…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의 거점 기대 - 2,500㎡ 규모 생태공간 조성… 탄소흡수·생물서식처·체험학습장으로 활용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5일(월)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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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가치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는 지난 5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및 습지생태계 가치증진 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섰다.
묵논습지는 과거 경작이 중단된 논을 생태적 기능을 갖춘 습지로 복원한 공간으로, 약 2,500㎡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탄소 흡수 효과는 물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적 기반을 제공하며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천안시는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진출입 데크와 난간 등도 함께 설치했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묵논습지 조성사업은 생태복원과 교육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시민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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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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