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석 의원, “건설현장 사망사고 반복…발주청 책임 강화해야” - 최근 4년간 상위 10개 발주청서 90건 사망사고 발생…LH·도로공사 집중 지적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6일(화) 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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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사상자가 발생한 건설 사고에 대해 각 발주처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망(CSI)에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통계는 발주의 최종 책임기관별로 취합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18건 △한국도로공사 11건 △한국농어촌공사·국방시설본부·서울특별시청 각 9건 △국가철도공단 8건 △인천광역시청 6건 △한국수자원공사·경기도교육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 각 5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1년 27건, 2022년 21건, 2023년 23건, 2024년 19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LH는 2021년 9명, 2023년 4건, 2024년 3건 등 매년 높은 사망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2021년 4건, 2022년 3건, 2023년 3건, 2024년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문진석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는 발주청의 관리 책임과 직결된다”며, “특히 LH와 한국도로공사처럼 상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기관은 공사 기간과 비용의 적정성,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발주자의 책임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안전관리 기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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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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