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권 주민 숙원, 우이신설 연장선 궤도 올라 우이신설 연장선 본격 착수… 2032년 준공 목표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09월 17일(수) 16:08 |
|
서울시는 9월 16일(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실시설계 및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는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하고,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표류를 거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건설사들의 참여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토목·시스템을 통합 발주하고 공사비를 현실화하는 등 조건을 개선, 결국 계약 체결의 결실을 맺었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총 3.94km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4,690억 원이며, 전체 공사 기간은 79개월로 산정돼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 ▲환경·지반안전 영향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지반침하 위험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환승이 직접 가능해져,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환승 편의 증진 등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동북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