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세계 춤의 향연으로 천안 물들이다 - 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까지…4대륙 16개국 무용가들 경합,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25일(목) 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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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국제춤대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등 국내외 무용 경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릿댄스 세계대회인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4대륙 16개국 예선을 거친 세계적 댄서들이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대륙 대항전, U-19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3ON3 월드 파이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특히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우승자는 내년 4월 프랑스 ‘NANTERIOUS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국제춤대회에는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본선과 결선을 통해 창의성·예술성·표현력·호응도를 종합 평가해 총 4만 3,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한국무용, 창작발레, 현대무용 등 143명의 무용가가 참여해 예술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천안 레트로파티’는 2000년대 음악과 댄스를 통해 세대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청소년·대학생 동아리들이 과거 유행을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 ‘춤 배우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K-팝, 스트릿댄스, 전통춤 등 다양한 장르를 직접 체험하며 관람객에서 참여자로 변신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춤으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9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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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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