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당~성황 연결도로 개통 2038년으로 연기…장혁 의원 “시민 불편 외면한 행정, 책임 묻겠다”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개통 지연에 대한 집행부 질의 및 협력 촉구…“단 하루라도 앞당겨야”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0월 16일(목)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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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10월 15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당~성황 연결도로는 천안시 동서 교통의 핵심축이자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사업이 2038년으로 연기된 것은 시민의 교통 불편을 장기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통 지연과 관련해 집행부에 세 가지 핵심 질의를 제기했다.
첫째, 대규모 연기의 구체적인 사유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단순 행정 절차 지연인지, 예산 확보의 난항인지, 혹은 터널 및 과선교 건설 등 기술적 난제 때문인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청했다.
둘째, 1단계 사업인 봉서산 터널 구간(2027~2031년)의 추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셋째, 개통 지연에 따른 교통량 분산 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교통 정체에 대한 장기적 대응책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무작정 질책하기보다 문제 해결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며 “시 집행부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최상위에 두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력 강화 및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단 하루라도 빨리 도로가 안전하게 개통되어 시민들이 쾌적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의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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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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