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가을 축제 풍성…빵부터 순대·들깨·마라톤까지 ‘오감만족’ - 빵빵데이·병천순대축제·들깨페스티벌·꽈자런 등 지역 특색 살린 행사 잇따라 개최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0월 17일(금)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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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0월 18~19일 양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지역 대표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열린다. 올해는 51곳의 동네 빵집이 참여해 대표 제품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선보이며,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든 공예·실용빵 전시관도 운영된다.
또한 세대별 체험존과 함께 프랑스 잠봉뵈르, 이탈리아 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세계 빵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농부장터, 브레드 퀴즈, 구매 영수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18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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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병천면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는 ‘천안병천순대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병천순대 무료 나눔, 순대볶음·순대빵 등 먹거리 부스, 독립만세운동 의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무용단 공연, 병천초·중등학교 학생들의 난타·밴드공연 등을 선보이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TV조선 ‘싱코리아’ 병천면편이 진행돼 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직산읍 삼은체육공원에서는 18일 ‘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 들깨요리 시식 및 체험, 들깨가공품 판매, 농산물 판촉전 등 들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19일에는 독립기념관과 목천읍 일원에서 ‘천안 꽈자런 2025’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5km 또는 10km를 완주하면 천안 후도과자와 꽈자선물세트를 받으며, 참가비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과자선물상자로 기부된다. 천안시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빵빵데이와 병천순대축제를 경유하는 투어버스도 운영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5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리며,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는 ‘제4회 천안시농아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26일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기획한 코스를 달리는 ‘제4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남문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별별 세계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의 다양성 이해 및 사회 통합 구축을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빵 만들기 등 경연대회, 다문화·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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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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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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