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위한 조례 전면 개정 – 청각장애인·농인 소통권 보장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0월 26일(일)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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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조례는 한국수어의 보급과 농인의 언어권 보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청각장애인 지원 확대와 농문화 육성 등 변화된 정책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조례 전반의 체계를 정비하고,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신설, ▲문자통역 및 보조기기 지원 등 의사소통 지원 범위 확대, ▲농문화 육성과 농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근거 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소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과 수어 사용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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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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