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 의원, 시정질문 통해 재난안전·전기재해·마이스산업 등 현안 집중 점검 - 조례 후속 이행·부서 협업·지역경제 전략 제안… “시민에게 희망 주는 정책 실현해야”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1월 03일(월) 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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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된 ‘천안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와 ‘천안시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후속 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2023년에 제정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와 관련해 정 의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흥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내 기업들이 재난안전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제안했다.
이어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와 관련해 스마트팜 농가에서 발생하는 아크(고온의 전기적 방전 현상)로 인한 화재가 누전차단기로 감지되지 않는 위험성을 언급하며, 농업정책과의 자체 계획 수립에 대해 격려를 전했다. 동시에 축산과,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일관된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마이스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K-컬쳐 박람회와 빵빵데이 같은 행사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필요한데, 현재 연계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두 행사를 천안시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로 전략화하고,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R&D특구와 연계한 마이스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의원은 “시정질문 준비를 통해 천안시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며 “조례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실행과 예산 반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희망을 주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 확보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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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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