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의 미래를 설계하겠다” 조원휘 대전시의장, 의정보고회서 지역발전 의지 다져 유성복합터미널 조속 이용 등 약속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5년 11월 12일(수)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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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금선·안경자·정명국 시의원, 구의원, 지역 인사 및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 의장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며 “유성의 성장이 곧 대전의 미래이기에 ‘경제·복지·교육·안전·스마트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유성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하나하나 제시하며 구민과 함께하는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16년 동안 끌어온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구민이 곧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갑천생태공원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8년 만에 착공된 트램 2호선과 대한민국 최초의 무궤도 트램 시범운행 계획을 통해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1조4천억 원 규모의 안산 국방산단 사업은 내년 보상 착수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보상금 지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정책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장대사거리 정책 결정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자운대 관련 민원과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의원을 응원하는 당원과 주민들의 격려가 이어졌으며,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조원휘 의장은 유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 일꾼”이라며 “앞으로도 유성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조 의원은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늘 되새긴다”며 “진짜 빛나는 것은 번쩍이지 않는다(眞光不輝)”는 좌우명을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유성을 사랑하고 유성과 썸타는 남자로, 유성구와 공식 커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유성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며 “유성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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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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