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연말 심야 귀가 시민 위해 택시·버스 공급 확대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12월 03일(수)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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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버스 공급을 늘리고,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단속까지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우선 심야시간대 택시 공급을 확대한다. 강남역, 종로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역 등 승차 수요가 많은 4곳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해 승객과 택시를 일대일로 매칭해 주고,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한다.
이 임시 승차대는 12월 12일, 18일, 19일, 24일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 160여 명으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이 현장에 투입된다.
택시업계와 플랫폼사도 협력에 나섭니다. 개인택시는 목·금요일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법인택시는 야간 근무조를 우선 배치해 공급을 늘린다. 플랫폼사인 우티와 온다는 심야 운행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타다는 호출이 많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아이엠택시는 심야 호출 밀집지역으로 차량을 신속히 이동시켜 공급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말 택시 수요 증가에 따라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방지를 위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12월 26일까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명동, 강남, 홍대, 종로, 건대입구, 서울역 등 주요 지역에서 단속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 공급도 늘어납니다.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는 월토요일에 심야전용 ‘올빼미버스’를 28대 증차해 총 168대가 운행된다.
운행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이나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연말 심야 귀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수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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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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