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한우직판장, 510만원 상당 '곰탕 재료' 통큰 기부... 추위 녹이는 2년 연속 나눔 - 사골 300kg·잡뼈 700kg 기탁... 오늘 개소한 '따숨 푸드뱅크'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08일(월)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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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안시복지재단은 한우직판장 쌍용점이 오늘(8일) 510만 원 상당의 한우 사골 300kg와 잡뼈 700kg, 총 1,0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한우직판장 쌍용점 대표는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후원 물품은 오늘 개소한 '따숨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기관에 신속하게 배부될 예정이다. 냉동·냉장 시설을 갖춘 푸드뱅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배분이 가능해진 것이다.
1,000kg의 사골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다.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을 날 힘이자,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상징한다. 김진우 대표의 2년 연속 나눔은 지역 기업이 갖춰야 할 '책임 경영'의 본보기다. 이러한 묵직한 지원이 푸드뱅크 시스템을 타고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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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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