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사랑실천연합회-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지역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 대규모 공동 캠페인 실시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12월 10일(수)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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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에는 환경사랑실천연합회 회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직원, 지역 자원봉사자, 청소년 환경동아리 학생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의 생활쓰레기, 부유물, 농업활동 과정에서 유입 가능성이 있는 폐비닐 등을 수거하며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와 수질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장 활동을 소개했다. "농업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은 수질 악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농민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참여해야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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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실천연합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 물환경 지킴이 실천수칙'을 안내하며, △하천에 쓰레기 투기 금지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 △잔반·기름 배출 최소화 △농약·비료의 적정 사용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제안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환경사랑실천연합회 회장 오연근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하천도 우리가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더러워진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지역주민은 "기관과 시민이 함께 나서니 환경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의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 활동,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농업 지역의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하천 정화의 날 운영, 수질개선 자원봉사단 구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검토 중이다.
오연근 환경사랑실천연합회 회장은 또한 "깨끗한 물은 미래세대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건강한 수생태계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정화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수질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지역 환경협력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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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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