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8곳 선정…총 144곳으로 확대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12월 17일(수)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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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이 다수 포함된 지역, 주민참여 의지가 강한 지역, 기존 재개발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지역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은평구 신사동 300번지: 노후도 83%, 반지하주택 비율 73%에 달하는 저층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음 ▲금천구 독산동 1022번지: 기존 재개발사업과 연접, 기반시설 연계 효과 기대 ▲마포구 신수동 250번지: 주민 70% 이상 사업추진 동의, 참여 의지 강함.
한편, 주민 반대가 높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성동구 금호동 1109번지와 종로구 연건동 305번지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2곳은 취소됐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 후보지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 보조금을 지원하고, 기존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평균 2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입체공원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투기 방지 대책도 강화된다. 신규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권리산정기준일 고시와 건축허가 제한을 통해 갭투자 및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를 원천 차단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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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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