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소방서, 인허가 단계부터 ‘화재 안전’ 맞손… 협업체계 강화 - 제1회 건축-소방 간담회 개최… 전기차 화재 대책·법령 해석 통일 논의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19일(금)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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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축물 화재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1회 천안시 건축-소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법 및 소방 관계법령의 정보 공유를 통해 실무적인 혼선을 해소하고, 건축허가 단계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화재 안전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천안시 건축 인허가권자와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건축법 및 피난방화규칙의 해석과 적용 ▲다중이용업소 및 가설건축물 등 취약건축물의 화재 대책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건축-소방 상호 소통창구 운영방안 ▲건축인허가 시 소방동의 업무협의 개선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소통 창구를 상설화하여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천안시는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소방 인허가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 업무인 만큼, 기관 간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건축 관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속한 건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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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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