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명품 흥타령쌀’ 이을 차세대 벼 품종 찾는다 - 삼광·친들 넘어 품종 다변화 모색… 충남 육성 신품종 4종 식미평가회 개최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19일(금)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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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적합형 벼 품종 발굴을 위한 ‘식미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 지역의 벼 재배는 ‘삼광’과 ‘친들’ 품종에 집중되어 있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요구에 맞춘 새로운 품종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천안 대표 브랜드인 흥타령쌀의 원료곡 ‘삼광벼’와 충청남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4종(다품, 예담, 지키미, 충남 11호)을 대상으로 밥맛과 외관 등을 정밀하게 비교·평가했다.
또한, 충남 육성 품종들의 개발 배경과 재배 특성, 수량성 등 실질적인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천안 지역에서의 재배 적합성과 농가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센터는 이번 식미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품종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현장 요구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지역 적응성 시험재배를 확대해 천안 영농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수 품종이 천안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평가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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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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