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사활’… 방역 관리 긴급 점검 - 직산 이어 성환까지 항원 검출… 살처분·10km 이동제한 등 고강도 조치 가동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20일(토) 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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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서북구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실시된 긴급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차단 방역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최근 직산읍에 이어 성환읍 농장까지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발생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즉각 단행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은 비발생 지역에 대해서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방역 현장에서는 발생 농가와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 출입 통제 현수막 게시를 통해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체감염 관련 모니터링도 병행 중이다.
특히 시는 관내 가금농장의 분포 현황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곳을 중점관리 농가로 분류하고 집중적인 방역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관계기관 및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밀어붙이겠다”며 “가금농가와 시민들도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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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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