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사고 대피, 5개 국어로 친절하게... 천안시 안내지도 배포 - 외국인 주민 고려한 다국어 리플렛 및 QR안내판 제작... 안전 사각지대 해소 주력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26일(금) 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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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대피장소와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을 담은 안내지도를 리플렛, QR안내판,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거주 외국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등 총 5개 국어로 리플렛을 제작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안내판과 포스터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대피장소로 지정된 학교 내 시설을 시민들이 보다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각 대피장소 표지판에 안내용 QR코드를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비상 상황 시 대피 시설 내 세부 위치와 이용 방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작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지도는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상시 확인 및 열람이 가능하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지도 배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비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화학 안전문화가 지역 사회에 깊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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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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