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2일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지역 봉사단체·일반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아산시 관내 17개 읍면동 전역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봉사단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해 '클린 아산'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른 아침부터 약 3시간 가량 마을 안길은 물론 관내 주요 관광지·시외버스터미널·주요 도로변·역 주변에서 진행된 이번 대청소로 시 추산 19톤의 생활쓰레기와 6톤의 재활용 쓰레기가 수거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참여한 이번 대청소가 개인 하나하나가 시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대청소에 참여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리며 즐겁고 풍성한 설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