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에서 7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3회기에 걸쳐 관내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0년 통합센터로 운영하면서 관내 일반부부와 다문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년 이상 된 부부, 10년 된 부부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들이 참여하여 부부간의 갈등을 자신인 나를 앎으로써 자기감정을 탐색하고 수용하여 배우자와의 긍정적 관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1회기는 우리 집 가계도를 통한 나의 감정 탐색하기, 2회기는 꽃을 통한 부부 서로의 감정탐색하기, 3회기 너와 나의 감정 수용하기로 진행됐다.

참여한 부부들이 자신만의 부부문제로만 알고 꺼내기 어려웠던 문제들이 다른 부부도 공통된 문제로 해결점을 함께 나누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다며 통합센터 운영으로 관내 모든 가족들 대상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가족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