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족캠프 운영모습(사진제공-국제교육원 북부분원)

[교육/CTN] 박철우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 북부분원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캠프’를 8월 6일(목)과 7일(금) 이틀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면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기존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발해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기별 24명(학생 12명과 학부모 12명)이 2인 1조로 참여하며, 총 2기를 운영해 사전 신청한 48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Zoom앱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하며 학생 3명, 학부모 3명과 원어민 교사 1명으로 소그룹을 편성해 매일 30분씩, 1일 2회 과목별 순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소통하며 우주 공간 꾸미기,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영어 학습과 체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기르고, 학부모들은 영어로 자녀와 재밌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