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청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구호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천안, 아산시에 각 봉사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문대학교와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피스디자이너(Peace Designer, PD) 긴급대응팀을 발빠르게 조직 5일부터 충청지역 12개 시군에서'PD어셈블'로 명명 된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8일 PD어셈블 대응팀은 대한적십자사와 세계평화여성연합 등 봉사자 총 200여 명을 침수피해가 집중 된 천안 목천읍과 아산 도고읍 일대에 분산 배치하고 복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특별재난지역내 8개 장소에서 비닐하우스 복구, 토사 유입물 청소 등을 실시했다.

유부상 병천면 이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 데, YSP 피스디자이너들과 지역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조순선 여성연합 충청지부장은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며,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지역을 긴급방문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재민을 위로하며 "정부와 협력하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고 "시를 대표하여 피스디자이너 선문대학교팀과 충청지역 적십자 관계자 및 여성연합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김성주 YSP 충청센터장은 "PD어셈블 긴급대응 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하다"며 "민관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참여는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언제든 동참할 수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