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에서는 2학기를 맞아 등굣길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할 땐 마스크 꼭! 고민할 땐 1388 꼭!"이라는 구호 아래 청소년전화 1388 홍보 및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마스크를 전달하게 된다.

올 들어, 청소년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학기 초 입학과 개학이 늦춰졌고 개학 후에도 격주, 혹은 3주마다 등교해야 하며 교내에서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등 여러 고충을 겪었다.
이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 어택 아웃리치, 찾아가는 음료서비스 청카 운영, 청소년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운영, 하굣길 캠페인 등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원 센터장은 "기나긴 코로나 위기 속에 청소년들이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 등 감내할 일들이 많았는데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고 새로운 일상에 잘 적응하고자 노력해주어 고마운 마음이다. 답답하고 힘이 들 때는 언제든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적 외상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괴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긴급출동 및 위기지원 서비스와 함께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041-622-1388로 연락하여 문의 및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