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이차영 괴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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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이차영 괴산군수
  • 입력 : 2020. 12.31(목) 13:39
  • 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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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만여 괴산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7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라는 목표를 갖고 부푼 희망과 꿈으로 힘차게 달려온 『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남긴 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괴산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4만여 군민과 함께 괴산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군의회 의원님들과 여러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기침체,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긴 장마·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 등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4만여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여,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군민과 함께 이룩한 군정 주요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괴산군 살림규모가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예산 6천억원 시대를 개막하였습니다.

지난 9월 3회 추경을 계기로, 우리 괴산군 예산규모는 처음 6천억원 시대를 개막하였습니다.

주민 1인당 예산액이 1,627만 6천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재정여건이 열악한 우리군의 살림규모를 확대하여 지역발전의 동력을 키웠습니다.

또한, 농업·농촌예산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서며, 미래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1년 정부예산도 6,002억원을 확보하여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완하고, 각종 유익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일사업 최대금액의 공모사업인 신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화양동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관광, 스포츠, 산림, 재해예방, 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괴산발전을 가속화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유기농업군 위상을 제고하고 농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습니다.

4만여 군민이 염원했던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으로 K-유기농기반 확대를 선도하게 되었고, 우리군이 세계유기농협의회(GAOD) 공동의장국으로 선출되며,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유기농 기관·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군의 농업관련 조직을 4개과로 확대 개편하였으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하여 농산물의 생산·소비·유통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괴산순정농부』개발·육성과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으로, 관내 학교급식 및 대도시 공공급식 공급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면적도 작년대비 24% 증가한 498ha를 조성하였습니다.

소비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농·특산물의 다각적인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온라인 괴산장터 활성화, 농협몰 입점 등을 추진하여, 온라인 판매액이 작년대비 약 157%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올해, 『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우수기관』,『농업인대학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셋째,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경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대제산업단지가 지난 5월 분양을 완료하였고, 38개 기업, 3,86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24개 기업이 가동 중으로, 14개 기업은 건설을 촉진하겠습니다.

청안첨단산업단지는 현재 97%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유치한 시스템반도체 생산업체 ㈜네패스가 지난 8월 생산시설을 1차 준공하며, 국가미래산업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산업을 우리군이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네패스 8천여억원을 비롯하여 민선7기 총 1조 6,8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리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자연드림파크 1단지 조성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동시에, 1·2단지 분양을 촉진하겠습니다. 53만평 규모의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빠르게 마무리하고, 단지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몇 차례에 걸친 소득감소업종 지원대책과 함께, 괴산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하여 전년보다 6배 이상 증가된 137억원이 판매·유통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넷째, 힐링·치유 관광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명품관광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괴산군의 대표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은, 명성을 되찾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으며, 연차적으로 순환형 산책로, 모노레일 등 새로운 컨텐츠를 접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화양구곡, 쌍곡구곡, 괴강관광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가칭)괴산역 개통과 더불어 연풍새재 일원의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교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287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되며, 문화체험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승인된 산림복지단지는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며, 성불산휴양단지에는 경관조명, 치유의 숲, VR체험관 등 체험·편의시설을 확충하였습니다.

우리군 대표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는 타 지자체보다 앞서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하여 새로운 축제의 선례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괴산청결고추 판매 12억 3천만원, 시골절임배추 40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확충으로 살기좋은 괴산군을 조성하였습니다.

괴산읍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7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12월 문화재 표본조사 착수, 내년에는 기반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괴산읍 도시기능 강화사업과 올해 선정된 아트센터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10개면 지역에는 약 3,700여억원이 투입되어 정주여건 개선 중으로, 올해는 감물·문광·사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조성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와 송면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생활형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면지역 스포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이 하나되어 문장대온천 개발과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문장대온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밖에 구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건, 589억원의 재해예방 신규사업이 선정되었고, 생활환경 기초시설인 하수도사업에 칠성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등 5건, 307억원의 사업이 확정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사업이 선정되어, 체계적인 안전과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굴티재위험도로 개선사업은 2016년 첫삽을 뜬 후, 올해 연말 개통하여 청천·청안지역 접근성이 강화되며 지역통합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섯째, 품격있는 맞춤복지 추진 및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하였습니다.

지난해 연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장연면 노인회분회 경로당이 올해 11월 준공되어, 어르신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은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청안에 이어 감물지역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여 지역중심의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성의 역량강화와 안전증진사업 등 양성평등의 지역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정책제안대회는 최종 선정된 참신한 제안을 군정에 반영할 계획으로, 군민이 참여·소통하는 군정을 더 확대해 나가겠으며, 전 직원 친절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 동화되는 공직분위기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해동안 우리 괴산이 도약할 준비를 하고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가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애써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 3년차인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에는 그동안 닦아놓은 성과와 화합된 군민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괴산을 비약적으로 변화·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명실공히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드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 민선7기 3년차 각 분야 미래전략사업 가시적 추진 ‣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위상을 높이고 농산업 경쟁력 제고
‣ 관광자원 업그레이드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성장기반 구축 ‣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확충 및 맞춤형복지 확대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 더 친절하고 더 신속하게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구현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괴산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4만여 군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향한 가속 페달을 더욱 더 힘차게 밟아가야 합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아름다운 동행 부탁드리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괴산군수 이 차 영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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