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예산군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 안전·환경'무시'

사회
[1보]예산군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 안전·환경'무시'
- 안전불감증에 먼지는 풀풀
  • 입력 : 2021. 03.04(목) 00:25
  • 한성진 기자
사회
[사회/CTN]충남취재본부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와 신례원 일원에 위치한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안전불감증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취재진은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 취재 시에도 굴삭기가 교량을 해체하면서 발생 되는 폐콘크리트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방진막 등 시설은 전무한 채 이뤄지고 있어 미세먼지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의 주거지와 자연환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또 이 같은 공사현장 주변은 물론 전 구간에 걸쳐 안전시설은 형식에 불과 근로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더구나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국·도·군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안전관리 및 환경오염 발생 억제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후진국형 구시대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토목전문가는 "문제는 발주처와 감리사의 안일한 관리 감독"이라고 지적하고 "시공사는 회사의 이익이 최우선인 만큼 주민과 자연환경은 염두에 두지 않고, 발주처와 감리사의 감독 눈에 띄지 않는다면 어떤 불법이라도 자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공사의 이 같은 배짱공사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은 관리 감독기관인 발주처와 감리사의 묵인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즉 시공사 봐주기로 인해 피해는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질타하고 "안일한 관리 감독으로 인해 예산군 이미지마저 실추시키고 있어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대비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착공 내년(2022년) 준공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S엔지니어링이 감리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한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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