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4월 1일부터 시작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군 75세 이상 어르신 9천414명을 대상으로 백신예방접종 수요를 조사하고 배정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음성체육관에 설치하는 예방접종센터 개소가 차질 없도록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대상자 등록과 선정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예방접종과 개인정보조회 동의서 징구에 마을별 담당공무원과 이장님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정확히 대상자를 등록하고, 각 읍‧면장들도 관심을 갖고 차질없이 접종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각종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사업장에서 사고발생 위험이 있으니, 사업명, 기간, 공사책임자 등이 명시된 안내판, 현수막 등을 설치해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불편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주길 바라며,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와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니, 우리 지역 관급자재와 물품 등을 우선 구매하고 하도급 공사는 관내 업체가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현장행정 강화와 관련해서도 조병옥 군수는 "도로와 교통시설물에 대한 적기 보수와 정비, 방치 쓰레기와 불법투기 신고에 대한 신속히 처리하라"고 강조하며 "현장견문 보고제를 실시해 생활 속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군수는 각종 사업에 대해 하자보수 기간 내 철저한 점검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종합대책 준비, 산불예방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