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4월 8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거주하는 윤병찬(84) 어르신은 '함께 힘을 모아서 코로나19를 극복하자!' 라는 의미로 아우내은빛복지관(이수경 관장)에 연탄500장을 후원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연탄의 온기로 큰 일교차와 추운 밤을 이겨내고 있는 지역사회의 독거어르신 3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했으며, 연탄을 받은 어르신께서는 “안그래도 연탄이 다 떨어져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주위에서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 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윤병찬 어르신은 "연탄 500장이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나보다도 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이수경 관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는 지나갔지만 큰 일교차와 외로움이란 추위와 싸우고 계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내은빛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천안시 동남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확인, 가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