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이 최근 감곡면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에, 삼성·감곡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시예정이었던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 작품 전시를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수업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삼성도서관 1층 자료실, 감곡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하며, 자세한 일정은 임시휴관 기간 이후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음성군립 감곡도서관 임시휴관 기간에 시설 이용은 중단되지만 비대면 문화교실은 기존대로 운영하며, 도서 대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의 비대면 도서대출 게시판 또는 전화로 신청한 후 도서관 방문해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전시회와 비대면 대출서비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 또는 전화(삼성 ☎043-871-4972, 감곡 ☎043-871-4991~3)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감곡도서관 임시 휴관을 결정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상황이 진정돼 도서관이 지역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