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자동화재속보시설의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 소방시설 불신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화재보 저감대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화재보란 실제 화재가 아니지만 소방시설이 작동되는 경우를 말하며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동되는 경우 화재신호를 받아 소방서로 알리게 된다.

2021년 홍성군 상반기 자동화재속보설비 화재 접수 건수는 98건에 이르지만 이 중 실제 화재 발생은 0건으로 밝혀졌다.

이에 소방서는 T/F팀을 구성하여 관내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된 121개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서한문 발송, 간담회 추진, 소방시설 유지·관리 컨설팅 및 크로샷 발송 등 비화재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최광용 주임(홍성소방서 예방총괄주임)은 "잦은 소방시설 오작동은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져 실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화재보 저감대책을 통해 관계인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한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