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김춘목)는 지난 1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식생활개선과 외로움 해소를 위해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반찬서비스는 추석을 맞이하며 홀로계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갈비찜, 해물전, 모시송편, 버섯볶음 등 4종으로 명절하면 생각나는 푸짐한 반찬들로 준비했다.

이날 반찬은 안구암 투병 중인 쌍둥이의 아버지 노희철 씨가 30만원 상당의 버섯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노 씨는 "여러 주민분들이 저희 아이에게 지원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미약하지만 버섯을 지원했다"며 "모쪼록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목 후원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임종복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임종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